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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브람스

야회에 참석한 브람스에게 집주인이 모차르트의 피아노곡을 한 곡 연주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러자 브람스는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모짜르트는 당신들에게는 과분해요.. 내 음악 정도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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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곡가가 브람스에게 자기 작품을 가지고 왔다.
브람스는 천천히 엽연초에 불을 당겨 물고는 악보를 흝어보기 시작했다.
악보를 한참 유심히 들여다보던 브람스는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종이 한 장을 퉁겨보고는 자못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참으로 놀랍군...."
존경하는 브람스 선생이 자기 작품을 보고 하는 말인 줄 알고 감격에 겨워하는 젊은이를 보면서 브람스는 말을 이었다.

".....이렇게 질 좋은 오선지를 어디서 구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