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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요한 슈트라우스

왈츠가 처음 등장한 시기는 1770년에서 1780년 사이였다.
'렌틀러'라는 오스트리아. 독일 서민의 무도곡에서 유래한 왈츠는 나오자마자 삽시간에 전 유럽에 퍼졌고, 슈트라우스 부자가 활약하던 시기에 절정을 이루었다.

왈츠의 최전성기에는 비인 시민들이 미친 사람들처럼 왈츠에 빠져 있었다.
특히, 비인 여인들의 댄스에 대한 열정은 대단해 집안일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무도회장을 찾아 돌아다녔다.

만삭이 된 뚱뚱한 부인들까지 무도회장을 찾는 바람에 분만에 필요한 일체의 도구를 잦춘 비상용 특별실까지 준비되어 있는 상태였다.

광기에 가까운 그런 세태를 개탄하면서 경로증을 소지한 영감들은 모이기만 하면 이렇게 탄식했다.

"무도회장 간판을 내리고 차라리 산부인과 병원으로 갈아 달지!"